새전북신문

김제시·장수군 인구감소 대응 최고, 대통령상 도전

청년창업 및 생활인구 유입 위한 아이디어 사업모델로
오는 10일 최종 발표심사 예정

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12월 05일 17시44분

김제시와 장수군이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전심사 결과 김제시와 장수군이 최종 13개 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이 13개 팀에 선정되면서 최소 장관상 2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최고상인 대통령상 도전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최종 발표 심사는 오는 10일 세종청사에서 합동 발표 후 공개된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75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3개 지역이 이날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4점, 장관상 7점이 결정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는 인구감소 대응 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김제시는 올해 산업·일자리 분야의 ‘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 유입과 지역활력 제고에 나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유휴시설로 남은 막걸리 양조장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하고, 청년 창업이 연계된 로컬벤처 육성을 추진했다. 이로 인한 지역 생활인구 유입과 방송국과 접목한 콘텐츠 차별화가 지역에 활력을 작용하고 있다.

장수군 역시 산업·일자리 분야의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로 이목을 끌었다. 도시민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핫플레이스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조성해 장수 농특산물의 소비·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민관협력형 비즈니스모델로 연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를 바탕으로한 농특산물 가공식품과 일자리 창출도 생활인구 유입에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김제시와 장수군을 비롯한 인구감소지역에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영희 기자의 최근기사

김제시·장수군 인구감소 대응 최고, 대통령상 도전

전북 법사위 3인방 상법개정안 처리 주도 검찰개혁도 속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처리 한우법도 본회의 통과

김윤덕 의원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

“전단 무분별 살포 막자, 접경지역 위기 해소”

이성윤 의원 전주가정법원 설치 적극 나서

전북 국가예산 확보 골든타임, 정치권은 훈풍 기대

문체위 추경안 처리 전주독립영화의집 공사비 50억원 확보 기대

신영대 의원, ‘중고품 매입시 부가세 공제 허용 법’ 발의

박희승 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 발의

신영대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상임위 옮겨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