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시장·군수 "탄핵 향한 지역 민심 들끓는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지난 6일 오후 긴급 상경
국회 방문해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만나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12월 06일 16시23분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민심을 대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면담을 통해 "헌정질서를 유린해가면서까지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전북 도민들은 불필요한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분노로 들끓는 지역의 민심이 더이상 동요하지 않도록 탄핵 절차에 오차 없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자치도당 위원장과 김윤덕 사무총장을 각각 만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이 직접 쌓아올린 자유 민주주의를 짓밟는 불법 폭거"라며 "비상식적인 사고와 돌발 행동으로 헌법 가치와 시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우리 도민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각 지역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아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는 전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더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전북 시장·군수 "탄핵 향한 지역 민심 들끓는다"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본격

원광대-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산·학·연 공동연구 설명회 개최

익산 용안지구, 맑은 금강물로 '익산 상추' 키운다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서 인정

학교를 너머 친구 되다! 체육으로 하나 되다!

의료·요양·복지 하나로…익산시, 통합돌봄망 가동

'불편 없이, 빠짐없이'…익산시, 민생 쿠폰 맞춤 지원

전북농기원, 이른 벼멸구 출몰 신속 예찰 및 적기방제‘총력’

"365일 24시간, 익산 돌봄은 멈추지 않는다"

익산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소득 모아 희망 전해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