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송수연 검사출신변호사 법무법인 시완 합류

기사 작성: 양지연 - 2024년 12월 16일 13시45분

송수연(사법연수원 40기) 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검사가 변호사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법조계에 의하면 송수연 전 검사는 법무법인 시완(서울 서초동 소재)의 변호사로 합류해 변호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송수연 검사출신변호사는 “검사로서의 시절을 마감하고 이제 변호사로서 첫발을 내디뎌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는 창의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창과 방패 두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저를 찾아주시는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수연 검사출신변호사는 제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수료 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지방검찰청과 대구지방검찰청 등에서 공판부 수석검사로 근무했던 송수연 전 검사는 성범죄를 비롯한 학교폭력, 식품의약, 방화 등 각종 강력사건을 담당해왔다.

이에 대구지검장에게 격려를 받는가 하면, 형사부 우수검사실로 다수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5년 경력의 송수연 변호사는 “모든 사건은 의뢰인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있으며 사건조사 및 정리, 중요자료 수집에서 맞춤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부 제가 직접 하고있다”면서 “의뢰인과 함께 수사기관에 동행해 진술할 때 힘이 되어드리고, 의견서 작성부터 재판까지 밀착 변론을 돕겠다”고 말했다.

수석검사출신변호사의 신속한 상황판단은 의뢰인에게 큰 믿음을 심어준다.

성범죄, 형사소송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검사출신변호사만의 빠른 대응으로 의뢰인이 격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나아가 합법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재판 과정에서 의뢰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변론을 해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사건초기 경찰조사에서부터 검사출신변호사가 동행하여 조사를 받는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찰조사 든, 검찰조사 든 초기 진술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조사실만의 강압적인 분위기와 처음 격어 보는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진술을 번복한다거나 불필요한 말을 하는 등 불리한 진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무거운 처벌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 형사사건의 특징이기에 경찰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검사출신형사전문변호사와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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