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1회 전북학생 문학상’우수작 선정

소설, 수필 등 45개 작품 선정...학생 저자 출간기념회도 열려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12월 16일 16시50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제1회 전북학생 문학상 시상식 및 학생저자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전북학생 문학상은 문학적 사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문학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작품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동시)와 소설(동화), 수필 분야에서 모두 45개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시상식과 함께 ‘학생 저자 출간기념회’도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독서·글쓰기 활동을 거쳐 책을 낼 수 있도록 책쓰기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39개팀이 발간한 개인문집, 창작소설, 그림책, 연구 보고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보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제1회 문학상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독서와 글쓰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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