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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26일 13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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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고라니,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6개 읍면 주민 26명으로 구성됐다.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멧돼지 전담 포획단은 동절기(1~2월), 상반기(5~6월)·하반기(12월 1일~31일)로 나눠 운영되며 고라니를 주로 포획하게 될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26일 총기 사용 안전 수칙 교육 후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활동에 나선다.

수확기인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청설모, 꿩 등을 포획할 예정이다.

방지단 활동 지역은 총기 사용이 금지된 일부 지역을 제외한 무주군 전역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피해 신고 즉시 출동이 가능하며 수렵면허,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 또는 재취득한 후 5년 이상 경과한 사람, 포획 허가 신청일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수렵 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 실적이 있는 사람 중에서 선발했다.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피해 방지단 운영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농가, 주민 안전 모두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야생동물 피해 예방과 보상은 물론 선제적 포획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7개 반 19명의 지도 및 계도반을 구성했으며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포획, 지역 위반 사항, 밀렵 및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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