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제9회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 개최

4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서, 참가신청 4월 4일까지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2월 26일 14시30분

제9회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오는 4월 30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는 주체적이고 생산적인 신 노년 문화를 확산시키고 오랜 시간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기 위해 남원시와 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해 열리고 있는 전국대회로, 이번 대회는 제95회 춘향제 전야제 행사로 축제 첫날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까지며, 4월 7일 예선 심사를 거쳐 30일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60세 이상 여성에서 55세 이상 여성으로, 외국인과 다문화여성까지 확대해 접수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남원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참가서류를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를 기준,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수상경력, 봉사활동, 사회참여 등)로 내면의 미를 심사하고, 에세이 점수로 삶의 감동적 이야기를 심사한다.

이는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를 유도해 참가자의 다채로운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자는 취지다.

남원시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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