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메가비전프로젝트 추진, 하계 올림픽 선정 전략 마련

조기 대선 공약 및 중앙 공모사업 대응 전략 논의
전북자치도-정치권, 전북 발전을 위한 협치 강화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협력 대응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2월 27일 17시35분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 조찬 간담회에서 김관영 지사가 전북도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또 한차례 협치 강화를 약속했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춘석 안호영 한병도 신영대 윤준병 이성윤 박희승 등 전북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해 전북의 주요 현안과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지사는 메가비전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국회 등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간추려진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전북도 수뇌부와 참석 의원들은 향후 예정된 중앙 공모사업 대응 전략을 점검함과 동시에 도정간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선 전북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와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강조하며 공격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의 미래를 이끌 메가비전프로젝트는 반드시 실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치권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로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을 다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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