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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북소방, 구급차 보강사업 추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3월 18일 15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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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민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구급차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4억2,800만원 예산을 확보해 7월까지 진행된다. 노후 구급차 19대를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구급차로 교체하고,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 4대를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소방은 124대 구급차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을 더욱 높여 긴급 출동 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형음압구급차는 2022년부터 권역별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배치돼 왔다. 현재 도내에서 8대가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장수·임실·부안 지역에 4대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오숙 본부장은 “구급차 보강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위급한 순간 도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믿음직한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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