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퇴로 인한 행정력 낭비 막아야

김대근 후보자 도덕성 등 집중 검증 사장, 중도자진 사퇴 막을 방법 찾아야

앞으로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퇴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9일 전북도의회에서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전북개발공사 도의회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 기관이다. 김대중 위원장(익산 1)을 비롯한 12명의 위원은 전북개박공사 김사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도내 건설업체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도내 건설공사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위기에 대한 비전과 복안 등 전문성 및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했다. 인사청문위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전문성, 업무능력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김위원장은 연이은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퇴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지적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기관으로, 전북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이뤄졌다.

인사청문위는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의장 추천 의원 4명 등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위원장은 인사청문에 앞서, 지난 10대, 11대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중도에 자진 사퇴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했다고 했다. 당시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우려를 강력하게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의 인사 강행으로 인해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개발공사 사장의 7개월 여 이상 공백으로 인한 모든 피해는 결국 개발공사와 도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이에 도지사는 그간의 부적절한 인사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에 입장 표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문성 부족으로 논란을 빚은 서경석 전 사장은 임명 3주 만에, 최정호 전 사장은 임명 1년 9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 바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전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 자료 요청 거부로 인한 청문회 무산 파문, 전북도 행정사무감사장 퇴장 조치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부산저축은행 ‘편파 변제’ 의혹까지 제기돼 싸늘한 시선을 받아 온 서 전사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11대 최 전 사장은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며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 개발공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 후 정치인으로서의 출발을 알린 최 전 사장은 2025년 지방선거에 익산시장에 도전장을 내고자 한다며 고향 익산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고 싶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정설 등 잡음이 새어나오면서 우려가 다시 커지는 형국이 종종 발생하곤 하지만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날 인물인지를 꼼꼼하게 검증하는 등 사퇴로 인한 행정력 낭비 막을 방안이 없는지 점검하면서 묘수를 찾아야 한다. 김관영 도정의 협치와 소통행정을 거듭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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