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한의약 건강교실 운영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6월 04일 11시15분

무주군이 오는 10월까지 청·장년을 대상으로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를 기반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6개 읍면 지역을 순회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설천면, 부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됐으며 50여 명의 주민이 참여 호응을 얻고 있다.

무풍면 어울림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 기초 검사와 체질량지수, 근력지수, 체수분량 등 체성분 검사, 개인 증상에 맞는 한방 침과 한약 처방 등 한의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 금연 클리닉은 금연 상담, 등록, 금연 보조제 처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구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지도와 영양 상담, 식단 정보가 공유되며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검사도 병행한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 스트레스 검사 결과에 맞는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도 제공한다.

이승하 보건행정과장은“한의약 건강교실은 전통 한의학과 현대적인 건강 관리 방법을 연계·적용해 청·장년층의 건강 증진을 돕는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지역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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