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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여름철 재해 대비 및 연체감축 위한 화상회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04일 13시26분

전북농협은 4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농축협 연체감축 지도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과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관내 배수로, 시설하우스, 축사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특히 지난해 피해지역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도 재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저성장 장기화로 인해 연체율이 증가하여 비상경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연체채권 감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여름철 재해는 농가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농협의 역할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농업인의 실질적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농업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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