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소방서,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연중 운영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09일 14시46분

부안소방서가 피난 통로 확보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하는 모든 국민에게 적정한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워 각종 재난 발생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고 내용은 각종 소방시설 고장 방치‧차단‧폐쇄, 복도 계단‧출입구‧방화문 주변 폐쇄‧훼손‧장애물 설치 등 피난로나 방화문의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목격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문화‧집회시설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신고를 원할 경우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소방서 누리집 게시판(www.sobang.kr/buan) 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 후 소방서의 현장 확인과 심의를 거쳐 포상으로 5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소철환 서장은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방시설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화재 시 소방시설이 올바르게 사용되게끔 신고제에 대한 부안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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