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기록관리' 대통령 표창

도교육청, 군산해양청, 국토공사도 포상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09일 15시14분

전북자치도가 ‘기록의 날(6.9)’을 맞아 국가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관 단체 표창은 전국 지자체 중 전북이 유일하다. 도는 관련 조례 제정과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민간 기록물 수집을 제도화해온 점을 높이 샀다.

해마다 기록물 공모전과 전시회를 여는 등 기록문화 확산에도 주력해온 점이 눈길 끌었다. 또한 2007년부터 추진해온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도 주목받았다.

도는 현재 종이기록물 약 6만2,000권, 사진필름 39만장, 비디오테이프 1,700여 편을 디지털로 전환해 도민들에게 열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교육청,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도 각각 국무총리 단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해양수산청 소속 정성미 기록연구사는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최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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