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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단석, 군산서 '바이오연료' 생산

2031년까지 국가산단에 1조900억 투자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09일 15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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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전문기업인 디에스단석이 군산에 대규모 바이오연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설립한다.

한승욱, 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 대표는 9일 전북자치도청을 찾아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과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고 올 하반기부터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단에 총 1조9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축구장 약 32배(23만여㎡) 규모로 건설될 군산3공장은 바이오 디젤,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기업의 미래가 걸린 이른바 ‘Net-Zero 복합단지’, 즉 탄소중립을 목표로 생산시설과 에너지 회수설비, 재활용 인프라가 통합된 친환경 산업기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디에스단석의 이번 투자는 전북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질적으로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에스단석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 1·2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디에스단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기업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둔 디에스단석은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 물량 약 70%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이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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