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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6월 19일 13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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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아웃리치연구소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19일 남원 운봉향교에서 현장직무훈련(OJT, on-the-job training)을 가졌다.

센터는 매년 정기적인 현장직무훈련을 진행, 행정팀·모니터링팀·상시예방관리팀이 동일한 관리대상에 모여 현장업무를 경험하며, 유기적인 업무체계화 및 국가유산 관리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남원 운봉향교는 조선 선조 8년(1575) 가산리 성산에 처음 지었다가 인조 18년(1640)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겼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운봉향교에선 정기모니터링 내용을 토대로 부분적으로 훼손된 기와보수 작업, 담장 하부 보수작업, 배수로 청소 등 장마철 전 이루어져야 할 주요 작업을 중심으로 돌봄이 이루어졌다.

각 팀이 모여 보수를 비롯, 각 건물의 실내외청소, 마루 점검, 습기 점검, 주변 환경정비, 배수로 점검 등 문화유산 안팎으로 전체적인 관리를 시행, 국가유산 현장의 특성과 업무를 이해했다.

또, 야외 작업을 실시하는 근로자의 고충을 파악하며 팀 상호간 업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경미 센터장은 “효율적인 국가유산관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모니터링 후 경미보수로의 연계, 행정적인 뒷받침, 이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현장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은 훈련을 통해 각 팀의 직원들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한층 더 전문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전북 동부권역 8개 시군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한다.

정기적인 현황 모니터링, 재질별 전문 모니터링, 재난 시 긴급모니터링, 경미한 보수, 일상관리 등을 시행하고 나아가 소방안전관리 및 화재대비훈련,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 교육, 일반인 교육 등을 갖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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