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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부안군수 선거 도전 시사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26일 15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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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지난 26일 차기 부안군수 선거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금 부안은 멈춰 서 있고 군민 삶은 정체돼 있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부안의 변화를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안의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이 절실하다”고 말해 사실상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군민 없는 행정, 전문가 없는 개발, 비전 없는 사업이 지금까지 부안을 지체시켰다”며 “군민을 행정의 중심으로 세우겠다. 청년 정착, 노인 돌봄,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 관광과 농촌 균형발전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는 부안의 10년을 설계할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계획 없는 개발과 졸속 행정, 반복되는 예산 낭비를 멈추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부안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발언 전체 흐름과 군정에 대한 문제, 향후 방향 제시에 따라 사실상 부안군수 도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따라 부안군수 선거는 본격적인 후보 윤곽이 드러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현직인 권익현 군수의 3선 도전과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양원 전 전북특별도의회 사무처장 등의 출마 가능성과 맞물려 김정기 의원의 도전 여부가 주목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 의원은 공식 선언은 아니지만 사실상 출마 채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라고 평가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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