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 교류전 'NOWHERE'참여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7월 06일 11시47분

전주 등 전국 9개 지역, 10개 레지던시 기관, 국내외 예술인 74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교류전이 열린다.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참여한 레지던시 연합교류전 'NOWHERE(Nowhere, Now Here)-어디에도 없지만, 지금 이곳'이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참여 기관은 ▲팔복예술공장(전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서울)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 창작샘터(수원)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천안)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홍성)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 ▲대구예술발전소 ▲달천예술창작공간(대구) ▲북구예술창작소(울산) ▲호랑가시나무 창작소(광주) 등 모두 10곳이다.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에서는 8기 입주작가 김원, 박경진, 박성은, 양은경, 용하현, 장시재, 전지홍 등 7인이 29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팔복의 창작 역량을 전국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정체성과 자아 ▲물성과 수행성 ▲공간과 경계 ▲일상 ▲기억과 서사 ▲테크놀로지와 가상성 ▲생태와 지속가능성 ▲사회적 참여와 공공성 등 총 8개 섹션으로 구성돼, 현대 미술의 주요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할 전망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팔복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지역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예술가들의 전문 역량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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