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06일 16:45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Trending Now: "전주권 통합 시청사 완주에 설치" “새로운 대한민국, 전북도의회가 함께 합니다” [전북의 창]농정 대전환, 눈을 들어 현장을 보라 부동산 정책 규제 속 저렴하고 실속있는 중소형 단지가 주목받을 전망 삼성미라클안과, 개원의 최초로 백내장굴절수술학회·파워클럽 공식 초청 .. 수영, 어깨통증 지속되면 '어깨회전근개 파열' 확인해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개소식 한·중 스마트시티 전문가들 머리 맞대

“교육기회 평등·교육격차 해소위한 절호의 기회”

신윤호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 교육 문화 분과위원장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06일 12시58분

IMG
최근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는 완주 전주 상생발전 12개 분야 105개 방안에 대해 공동 합의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 하계 올림픽 후보도시 전주 선정 등 광역도시로 발돋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6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21대 전라북도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낸 신윤호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교육 문화 분과위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통합시 교육청 차원의 교육지원에 대한 구상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요

전주‧완주 통합은 단지 행정구역의 합병이 아니라, 교육기회의 평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처음에는 혼란이 있을지라도 공동학군제 도입(이서 구이 상관 소양 용진 등)으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른 시도보다 뒤떨어져 있는 교육 분야를 위해서는 미래형 교육센터 신설과 이동형 교육지원센터 시스템 운영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연한 인사와 예산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지역 인재들을 위한 사업 방안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북형 인재양성 트랙을 도입하겠습니다. 전주와 완주는 일반 학원 등 대학진학에 대한 정도 차이가 상당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대학‧기업‧지자체가 연계하는 진로교육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동체 활동 중심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완주군 면단위까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은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교실 운영 같은 아이템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졸업하고 우리 지역에서 취업해 먹고 사는 데 문제없는 날이 오는 것은 바로 완주전주 통합이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주와 완주 문화유산과 역사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 발전 구상은

전주는 조선왕조의 본향이며, 완주는 근현대문화와 전통사찰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전주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 위봉사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도보‧자전거‧모빌리티를 연계한 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 예술인의 참여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주와 완주가 하나되는 문화 산업의 큰 울타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동물원 완주 이전 및 테마파크 조성, 지역 특성화 관광벨트 지정(동상 경천 고산 비봉 화산 운주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 또는 체육산업 발전 방안은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생활권에는 체육시설을 균형 배치하고 청소년‧고령층에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보급합니다. 완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 산업 육성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경륜장 완주 이전, 정규 골프장과 국제 공인 파크 골프장 유치, 경천댐 활용 수상레포츠 타운 조성, 월드컵 골프장 완주 이전 등이 있습니다.



△교육 문화 분야의 넓은 테두리에서 통합의 의미와 전망은

교육과 문화는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지역 정체성을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통합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자원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청년의 도전, 어르신의 지혜가 어우러지는 살맛 나는 통합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향후 5년 후에는 도내 760여 개 학교 가운데 200여 개가 소멸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복정권 기자의 최근기사

재활용 탄소소재 산업 기반 구축
대한배드민턴협회, 르피랩과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전주시, 비엔나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참석
국제교류수업 학교 한자리에
전북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워크숍
도전과 혁신 거듭…새로운 전주 백년대계 그려
전주시 실·국장 및 과장급 전보 인사
백제왕도 익산에서 전국육상경기대회 열려
전북 학생 3팀, 공공데이터 대회에서 우수 성과
“시민 건강 위한 생활 실천 활동”지원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