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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2025년 마을현장포럼 성료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8월 13일 13시39분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5 부안군 마을현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을현장포럼이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포럼은 함께하는 주민 공동체교육을 시작으로 우리마을을 깊게 들여다보는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 마을을 방문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현장 견학, 워크숍과 견학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마을에 실현 가능한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마을 발전 과제 발굴 순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 8개 마을(보안면 우신·우동·만화·고잔·신복마을, 진서면 연동마을, 부안읍 상리·월리마을)은 마을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향후 발전방향까지 구체화 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

현장포럼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 이야기를 스스로 정리하고 다른 마을의 사례를 직접 보며 우리 마을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포럼으로 도출된 사업계획이 각 마을의 첫 발걸음이자 향후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되며 긍정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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