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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광활면 청년회, 제초작업 봉사로 생활환경 개선

주민 안전사고 예방·공동체 실천 의미 더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26일 13시53분

김제시 광활면 청년회가 지방도 702호선 일대에서 제초작업 봉사에 나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무성한 잡풀로 도로변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청년회원들은 예초기와 안전 장비를 갖추고 도로변과 인도 주변을 정비해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도 702호선은 광활면 주민들이 김제 시내와 인근 지역을 오가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다.

생활과 직결된 공간을 주민 스스로 가꿨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의미가 크다.

송성민 청년회장은 “지역 발전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제초작업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땀 흘리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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