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 할인율 15%로 상향

지류형 발행 축소…지역 상권 활력 기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9월 02일 12시21분

김제시는 9월부터 김제사랑상품권 운영방식을 손질했다.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15%로 올리고, 지류형은 월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10%가 유지된다. 발행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통합 100만원이다. 지류형을 20만원까지 사면 카드형은 80만원까지만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을 사지 않으면 카드형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카드형을 100만원 충전하면 할인 혜택은 15만원에 이른다.

시는 지류형 발행 규모를 줄이고 카드형 중심으로 전환한다. 할인율도 차등 적용해 부정 유통을 막고, 카드형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할인율 상향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맞춤형 민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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