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일산 더센트럴 대규모 개발 소식에 건설사와 협의 중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10월 24일 16시16분

고양시 덕이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산 더센트럴’ 민간임대아파트가 국내 건설사들과 시공예정사로서 협의 중에 있다. 최근 일부 논란이 있었던 ‘블루밍’ 사업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고양시의 공식 확인 결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업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일산 더센트럴’이 과거 ‘블루밍’이라는 이름으로 회원 모집을 하다 법령 위반 고발로 중단된 이력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확인 결과, ‘일산 더센트럴’은 ‘블루밍’과 전혀 별개의 사업이며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부지는 고양시 덕이동 일원으로, 현재 ‘계획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사업 관계자는 “금년 내 지구단위접수를 목표로 법적 동의율을 달성했으며 현재 도시계획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정 절차 진전과 사업 규모 확대 전망이 알려지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 의향을 잇따라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의 안정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일산 더센트럴’은 자금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궁화신탁과 자금관리대리사무계약을 체결, 출자금(가입금) 반환 및 철회 규정을 명확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토지주가 직접 시행하는 구조로 추진되며,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환불보장증서’ 발급 제도도 도입됐다. 이는 건설사 및 금융권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개발 잠재력과 안정성 확보 조치로 인해, 국내 건설사들이 ‘일산 더센트럴’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지가 서울과 수도권 북부를 잇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만큼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건설사들의 업무 협의는 향후 사업 협약 및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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