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주택 확보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0월 30일 10시50분

무주군은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

㈜수푸름은 오는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고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수푸름은 협약에 따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 전형이 신설되며 오는 11월 중 대상 기준에 대한 세부안이 마련되면 모집, 심사, 선정, 지원까지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한다.

특별공급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는 제1, 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5년간 연 대출이자 최대 5%를 군에서 지원한다.

입주 후 출산한 가정에 대해서는 추가 2년을 더해 총 7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임대주택 모집은 ㈜수푸름이 직접 12월 중 실시하며 모든 임대 계약 또한 임대인인 ㈜수푸름이 담당한다.

김성옥 인구활력과장은“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맞춤형 지원이 청년들을 무주로 부르고 이들이 정착해 가정을 이루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일반공급 임대주택도 공급되는 만큼 주민들의 주거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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