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시관별 콘텐츠 풍부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발효식품엑스포
특별기획 전시 관람객 호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02일 14시45분

지난 10월 30일 개막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각 전시관 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북 유일의 국제인증전시회답게 국제행사의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개국 34개 업체가 참여한 해외기업 전시관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발효식품이 포진되어 각 대륙의 대표 발효식품인 와인, 홍차, 발사믹 식초 등을 선보였고, 특히 각 대륙별로 진행된 부스이벤트는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참관객들은 다양한 해외 기업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접하고 기업은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박람회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기업관은 선도상품관, 상생식품관, 해양수산관, 수산발효전으로 구성됐는데, 국내기업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농식품 기관들과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 절임류, 주류, 차, 건강식음료와 지역특화클러스터상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6차산업상품, 로컬푸드상품과 더불어 소상공인협동조합, 각 지역의 대표 젓갈업체 등 총 3,0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전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북식품명인대전, 제1회 전북향토음식홍보전과 연계한 명인 제조 시연과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주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을 돌아본 많은 관람객들은 이구동성으로“확실히 다른 식품 전시회와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전주에서 이런 국제적인 박람회가 열려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 엑스포를 통해 우리 발효식품이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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