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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농협 조합장, 부안농협 방문 도농상생 협력 강화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14일 14시50분

안산시 관내 지역농협(안산농협, 군자농협, 반월농협) 조합장 등이 지난 11일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을 방문해 도농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도시지역 소비자와의 연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안산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부안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안산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로 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체계 구축, 공동마케팅, 직거래 활성화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방문단은 부안 지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을 견학하고, 자동화·데이터 기반 농업기술을 안산시 농업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선진 농업기술 도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안산시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농 상생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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