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에게 뇌물 받은 익산시청 공무원 구속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7일 익산시 생태탐방로 마실길 조성사업 과정에서 업자에게 수천만원을 요구하고 이 중 일부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청 공무원 김모(40·7급)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마실길 사업비를 증액시켜주는 조건으로 마실길 사업을 낙찰 받은 A업체 사업자에게 2,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A업체 및 하도급 업자 5∼6명으로부터 지난해 8월-12월 사이 사업 편의 등의 대가로 총 8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익산시에서 발주한 마실길 조성사업 과정에서 공무원 김 씨가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정황을 잡고 지난 1월 17일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하종진 기자 wlswjd@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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