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지역 고용률 전국 최하위 수준

지난해 4분기 도내 시지역 고용률이 전국 9개 도별 시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군지역은 전국 평균 고용률을 상회, 중간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0년 4/4분기 지역별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9개 도별 시지역의 평균 고용률은 55.4%로 전북은 이보다 2.6%포인트 낮은 54.4%에 달해 강원(50.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66.3%)였다.

9개 도별 시지역의 평균 실업률은 3.0%로 제주가 1.5%로 가장 낮았고, 전북은 3.1%로 충북(3.5%)과 경기(3.3%)에 이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9개 도별 군지역 평균 고용률은 59.7%로 전북의 경우 이보다 1.9% 높은 61.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실업률은 1.8%로 전북은 이보다 0.5% 낮은 1.8%로, 경남(1.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시?군지역의 성별 고용지표를 보면 시지역의 남자 실업률(3.7%)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고용률 역시 평균보다 3.0%포인트 낮은 66.1%로 이 역시 전국에서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고용률은 40.2%로 평균 고용율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군지역 남자 고용률은 73.8%로 평균 고용률(71.5%)을 웃돌았고, 여자 역시 50.3%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한편, 도내 시군별 고용률을 보면 임실이 67.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고창(63.9%), 부안(61.7%), 김제(61.1%), 진안(60.8%), 완주(6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실업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전주(4.3%)가 1위로 꼽혔으며, 남원(3.5%), 익산(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아 기자 tjddk@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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