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회의원, LH 분산배치 MB 면담 요구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10명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면담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한 신건, 장세환, 정동영, 강봉균, 이춘석, 조배숙, 이강래, 최규성, 정세균 의원은 “전북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이전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이 면담을 회피하고 합리적 대안인 분산배치가 아닌 경남으로 일괄배치 결정한다면 전북도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고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할 것”이라며 압박했다.

이어 “LH 이전 문제는 전북과 경남간 협상 결렬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양 지역 갈등만 부추기도 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이전의 해법은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분산배치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도내 의원들은 “헌법은 국가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전북 재정 자립도는 24.5%로 경남 42.6%의 절반 수준이며, 지방세수입 또한 전북은 경남의 1/3에 불과하다”며 “LH가 경남으로 일괄배치 된다면, 이는 헌법이 규정한 지역균형발전 취지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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