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단체장 400m릴레이 완주군 우승

전북도민체육대회 이틀째인 11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체장 400m릴레이. 종목별 경기 중 각 시·군이 종합순위 채점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경기인 만큼 시·군선수단의 응원이 내리 쬐는 땡볕만큼 가열차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된 첫 도민체육대회에서 자치단체의 화합의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 이 종목 우승은 완주군이 차지했다.

완주군을 대표한 주자는 임정엽 군수를 비롯, 소병래 도의원, 손현중 군의원, 김영길 완주교육청 과장, 여성 주자로는 이경아(산림공원과)씨가 참가했다. 소병래 도의원이 첫 스타트를 끊었고, 손현중, 이경아, 김영길, 임정엽 군수로 바통이 이어졌다.

마지막 결승선을 밟은 임 군수는 “화합된 완주군민의 힘이 전달됐기에 우승이 가능했다. 평소 체육활동에 나설 시간이 없지만 군민을 대표해 힘 껏 달렸다. 군민과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인 만큼 체육을 통해 완주군이 전북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는 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은 예선에서 전주, 김제, 익산과 같은 시 단위 자치단체를 뒤로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8개 시·군 대표 주자들을 앞서며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주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 완주군 정원철 생활체육협회장은 “단체장 릴레이에 참가한 선수 모두 완주군의 힘을 내보일 수 있는 경기를 펼쳤다. 성적과 상관없이 군민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 사고 없이 참가 선수 모두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장이 직접 뛸 경우 종목점수가 두 배 높아지는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한 이들 주자들은 완주군에 300여점을 안겼다. /윤승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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