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90대 노인이 일사병 의심 증세로 숨졌다.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남원시 수지면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풀을 베던 오모(9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오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오씨는 이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도내에서는 3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남원 낮 최고기온이 34.4도를 기록한 점 등으로 미뤄 일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병진 기자 mars@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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