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대학진학률 순창 1위, 진안 꼴찌

기사 작성: 박규만 기자 - 2011년 09월 18일 18시11분

순창 1위, 진안 꼴찌

교과부의 고교생 대학진학률 자료 분석 결과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로 순창군이 가장 높고 진안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가 국회 여상규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지역교육청별 대학진학률 현황’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순창군이 83.9%로 가장 높고, 진안군은 57.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군별 진학률은 정읍(83.0%), 무주(81.9%), 전주(80.6%) 등이 80% 이상의 진학률을 보였으며, 익산(77.3%), 남원(76.5%), 군산(74.6%), 김제(74.1%), 부안(73.3%), 완주(71.9%), 장수(66.9%), 임실(61.3%) 순으로 집계됐다.

또 학업중단자는 전주(396명)가 가장 높고, 완주(164명), 익산(163명), 김제(156명), 정읍(148명), 군산(122명) 순이고, 순창은 12명에 불과하다.

전국의 평균 진학률은 72.5%이며, 전북은 77.9%이다. 또 전국 집계에서는 울산이 84.6%로 가장 높고 서울은 56.2%로 가장 낮다.

한편 전국의 최근 3년간 대학진학률은 2009년(81.9%)을 정점으로 2010년 79%, 2011년 72.5%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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