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시내버스 파업기간 동안 운행되는 임시 전세버스도 무료환승이 가능해져 이용객들이 별도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전주시는 26일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환승객들의 불편과 추가적인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시운행 중인 전세버스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임시 환승전표 발급을 통해 무료 환승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무료 환승은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때까지 유지된다.
환승이 가능한 차량은 전세버스에서 전세버스로 갈아탈 때와 전세버스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탈 경우다.
또 기존처럼 시내버스 간 환승시에는 교통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다만, 시내버스에서 전세버스로 갈아 탈 때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안전운행 등 때문에 환승전표 발행이 어려워 환승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임시 전세버스 이용객들이 환승을 원할 경우 안내원에게 무료 임시환승전표 발급을 요청, 별도 제작된 환승표를 교부받아 하차한 뒤 1시간 이내에 재 승차해 요금 투입함에 넣으면 된다.
환승시간은 기존 시내버스 교통카드 승객은 하차 후 30분으로 제한되지만, 임시 전세버스의 경우 배차시간을 고려해 이 같이 연장한 것이다.
임시환승전표는 오전에는 노란색, 오후에는 분홍색으로 표기되며, 환승표에 하차시간이 수기돼 제한시간을 초과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부분파업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교통카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환승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이중 부담이 불가피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6일 5급이상 간부들도 직접 버스안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데 이어 향후 정기적으로 새벽시간대 임시버스 탑승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시내버스 파업 이후 직원들을 매일 100여명씩 새벽 5시부터 임시버스 안내원으로 투입함에 따라 기존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노·사의 교섭 타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종호기자
전주버스파업기간동안임시버스무료환승
전세버스서 전세버스-전세버스서 시내버스 환승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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