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네 의원 제일 잘 나가”

소아청소년과 지난해 처방전 16만5,048건 전국 최고

지난해 전국에서 처방전 발행 건수가 가장 많은 동네 병·의원은 군산시 A소아청소년과 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민주통합당) 의원실은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011년 원외처방전발행(100병상 미만 급) 건수 100대 의원 현황’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군산 A소아청소년과 의원은 1년 동안 처방전 16만5,048건을 발행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외래청구건수도 17만5,053건 이었으며, 총 진료비 21억5,999만원, 급여비는 16억7,467만원에 달했다. 즉 하루에 평균 480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서울시 영등포구 B 피부과의원으로 14만7,588건의 처방전을 발행했으며 19억7,438만원의 총 진료비와 14억4,826만원의 급여비를 기록했다.

특히 자료에선 소위 잘나가는 전공과가 다시 입증됐다. 100대 의원 중 진료과목별로는 소아과가 4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비인후과 21곳, 일반의원 16곳, 내과 9곳, 피부과 4곳, 안과 2곳 이었다. 이는 감기 등 급성호흡기감염관련 질병의 급증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전북 역시 100대 의원에 이름을 올린 7곳 가운데 6곳이 소아청소년과(전주 5곳, 군산 2곳, 익산 1곳)였고, 나머지 1곳은 전주에 있는 이비인후과(73위)였다.

/김병진 기자 mars@sjbnews.com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