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북지역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 대명리조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통일교육위원 전북협의회가 주관했다.
장원익 통일교육위원 전북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차종권 통일교육위원 전북협의회 회장은“통일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통일의 그날을 위해서 통일교육위원 여러분의 역할 분담이 어느 때 보다 크다”고 말했다.
첫 날 정은이 국민대 교수는‘북한 무역회사와 접경지대’에 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북한 최대의 무역도시인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중심으로 무역 실태를 소상하게 소개했다. 그는 북한의 배급경제가 붕괴하면서 북한의 모든 기관들이 외화벌이 회사를 설립하여 생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철 경상대 교수는‘김정은 지도체제 초기 국면과 북중관계’에 대해 발표를 했다. 그는 북한의 체제 안정과 개혁 개방의 딜레마에 관해 설명했다.
이틀째 행사에서 유광길 발표자(전라북도체육회)는‘남북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스포츠 교류정책 우선순위 분석’을 발표했다. 그는 생활체육 및 민속경기, 범 남북한 체전, 엘리트 체육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신기현 전북대 교수는‘지역사회의 통일교육’에 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통일교육의 제도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통일교육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지역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각 지역 단위에서 통일교육 관련 기관들의 협조체제를 통해 활발한 통일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지자체가 관련 조례 제정부터 서두르는 한편 공무원 청원교육 등에 연간 1회 이상 통일교육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교육원 등의 각종 교육과정에서 직무교육이 아닌 일반 사안에 대한 교육에서는 통일교육을 반드시 채택하도록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신 교수의 발표에 참석자들은 모두 공감하고 이런 일련의 제안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사설]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에 바란다
"최근 통일교육위원 전북협의회 워크숍 공무원 교육과정 통일교육 포함시켜야 제도화 위해 지자체 관련 조례 제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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