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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향토음식을 살려야

중기청, 성미당 등 백년가게 선정
전북 향토음식 확대 지정 추진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13일 13시50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지난해 4차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전북지역 8곳 중 전주 ‘성미당’과 ‘한벽집’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성미당’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3대에 걸쳐 50년 이상 맛과 전통을 유지하는 전주시의 7대 비빔밥 전문점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한벽집’은 1950년대부터 전주 토박이에게는 민물매운탕으로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2대째 고유의 레시피와 재료를 사용해 변함없는 맛을 제공,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상인을 육성하고자 2018년부터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3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도·소매업 또는 음식점업 점포를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선정해 오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혁신형소상공인 대상인 지원하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직접대출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전북지역의 백년가게는 27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도소매업은 9곳, 음식점은 18곳에 달한다.

전북에서 30년 이상 같은 업종으로 명맥을 이어나가 백년가게로 선정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백년가게를 롤모델로 삼아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바란다.

전주시도 향토음식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음식 추가 발굴에 나선 것은 지난 1995년 '전라북토 향토음식 발굴육성 조례' 제정 당시 비빔밥과 한정식, 콩나물국밥, 돌솥밥 등 4개 품목이 지정된 이후 꼬박 20년 여년 만이다. 향토음식 추가·발굴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오모가리탕, 전주백반, 전주불고기, 팥칼국수, 폐백음식, 전주우족탕, 청국장 등 7개 품목을 확대·지정 품목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향토음식으로 신규 선정된 품목에 대해 20년 이상 조리 경력을 보유한 자에게는 전주음식명인 선정시 명인 신청 자격도 주어진다.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전라북도 향토음식발굴 육성 조례'에 따라 향토음식업소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할 수 있으며 도와 시로부터 향토음식 및 향토음식업소의 육성과 보존·발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수도료 감면, 식품진흥기금 융자 우선지원, 향토음식표지판, 찬기류, 홍보시설물 지원 등이다. 향토음식 추가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나 품평회를 실시해 왔으나 제도적 기반 구축 미흡 등으로 이뤄지지 못해 미비점을 개선·보완, 앞으로도 맛의 고장 전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음식 분야 역사적 전통을 이어받자는 차원에서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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