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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향수 기회 더 늘려라

방문률 74.9%로, 전년 대비 12.2%p 증가
문화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16일 13시02분
전북도는 문체부에서 발표한 ‘2019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인용, 2019년 한해 동안 도민들의 전반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수가 2018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우선, 연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지난해 65.6%에서 74.2%로, 8.6%p, 관람횟수 또한 4.5회에서 5.9회로, 1.4회 증가했다. 농어촌 등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버스, 영화전용 상영시설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수도권 개봉 영화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된 작은영화관, 도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연간 문화예술교육 경험률은 지난해 2.4%에서 10.2%로, 7.8%p 대폭 증가했다. 이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이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립국악원 국악연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한 바에서 기인한다. 연간 문화공간(시설) 이용률은 지난해 86.6%에서 83%로, 3.6%p 하락했으나, 이는 전국평균 69.2%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문화공간 이용률이 높은 것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SOC 문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음에 기인한다.

연간 지역축제 방문률은 지난해 62.7%에서 74.9%로, 12.2%p 증가했다. 이는 축제와 연계한 투어패스 상품을 개발, 다양한 경로로 홍보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시군별로 대표축제를 선정․육성한 덕분이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바란다. 하지만,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의 경우 아직도 전국평균과 비교해보았을 때 7% 정도 밑돌고 있어 미술전시,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 지원사업 및 홍보가 절실하다.

교육 분야는 물론 이벤트·공연예술·전시 등 각 분야별로 고루 특성화하되, 또한 건전한 가정 단위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부·청소년·노년층·직장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야 한다. 가족 3대가 참여해 세대 단절을 극복하는 세대통합형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이 참여해 만든 우수 창작물을 채택, 전국에 순회 전시, 공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상품으로 시판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각 문화기반시설로 하여금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며, 문화 프로그램 뱅크 운영 등을 통해 질을 높이는 게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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