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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인하' 전주 전역으로

문 대통령, 전주한옥마을서 시작된 상가 임대료 인하운동 전국 확산 기대
소비위축·매출감소·지역경제 침체 이길 큰 힘, 전주시·시민들에 박수 보내

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2월 16일 17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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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함께 극복'



전주지역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위해 임대료를 내리는 통 큰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대료를 낮추는 움직임이 전주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시는 최근 전통시장과 구도심 등 주요 상권 건물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료 인하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건물주는 총 64명으로, 121개 점포가 해당된다.

건물주들은 상가 규모와 부동산가 등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적게는 5%에서 20% 이상까지 임대료를 인하키로 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또 더 많은 건물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영세 자영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앞서 한옥마을 건물주들(14명)도 임대료 인하 등 상생 협력에 동참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시와 건물주들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선언문'을 발표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 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적극 돕고,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며 “국민들도 적극적인 소비활동으로 호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진짜 친구들이 전주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임대료 인하 공생실험’의 나비효과를 통해 어려울 때 더 따뜻하고 더 감동적인 전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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