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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심사 안갯속

1차 경선 지역 발표 후 전북은 논의조차 못해
당내 계파간 줄다리기 치열, 전북 일부 지역도 영향 미칠것으로 예상
추가 공모 군산, 경선 가능성 배제 못해 다수 후보 등록 예고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2월 16일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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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민주당이 지난주 익산갑, 익산을, 완주·진안·무주·장수등 3개 지역을 전북도내 1차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다른 지역과 달리 전북의 경선 지역 폭이 좁고 2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도내 전체가 누락 되면서 당내 계파 갈등 등 다양한 설들이 나돌고 있다.

실제 민주당의 전북지역 공천심사가 72시간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관위는 1차 경선지역 발표 후 15일 전북지역 5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공관위의 일정대로 라면 지난주말 1명만 공천을 신청해 후보 재공모를 결정한 전주병, 군산 등 2개선거구를 제외하고 전주갑, 전주을, 정읍·고창, 부안·김제, 남원·순창·임실 등 5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 및 경선 유무가 발표돼야 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공천심사가 지연되면서 도내 지역 선거구의 공천 심사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오는 18일 오후 6시께 회의를 열어 전북 5개 선거구의 공천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도내 정치권은 이 같은 당내 분위기를 주목하면서 일부 지역의 단수 공천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18일 논의를 앞둔 5개의 선거구중 2곳이 4·15 총선을 위한 특별당규의 단수공천 기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도덕성, 정체성 등 정성 평가를 통한 추가 단수 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그러나 공관위 내부 분위기가 호남 지역의 경선을 선호하고 위원별 입장도 제각각이어서 하나로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추가 공모에 돌입한 군산 지역에 대한 경선 유무도 관심사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출마 선언으로 신영대 예비후보 홀로 남은 상태에서 민주당 공관위는 17일부터 19일까지 후보자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지난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낙선했거나 그동안 후보군으로 거론돼온 다수 인사가 공모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감지된다. 적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한 신 후보의 단수 공천과 추가 공모자들을 포함시키는 경선 시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는 김관영 의원과 본선 경쟁을 둘러싸고 정치권은 다양한 시나리오 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까지 추가 공모자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며 “1, 2차 경선 즉 결선투표까지 예상되는 상황으로 군산의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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