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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다시 찾게 할 대책 마련 다급

한옥마을 방문객 70% 재방문 원해
다양한 콘텐츠개발이 이뤄져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18일 14시34분
전주 한옥마을이 연간 1,000만 돌파의 관광 명소로 맥을 계속 유지키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개발이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길거리 먹거리와 한옥 숙박위주의 관광문화에서 탈피, 재방문 관광마케팅 전략이 절실하다.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10명 중 7명은 다시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60%는 전주 한옥마을을 대한민국의 대표 한옥마을로 생각했다. 우석대학교가 전주한옥마을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75%가 한옥마을을 두 세 차례 방문했고, 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재방문 이유로는 △음식이 맛있어서 △한옥마을을 주제로 한 행사와 분위기가 좋아서 △과거 방문 시 좋았던 추억 때문에 △전주한옥마을 유명세 등을 들었다. 재방문 의향자들은 다른 지역보다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방문 시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이미지 변화 여부를 묻는 말에 16%가 ‘전통이 잘 보전되어 있다’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변했다’라고 답한 이들은 먹거리 다양화, 한복체험 증가, 깨끗한 거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우리나라의 한옥마을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61.5%가 전주라고 답했다. 방문 만족도는 7점 만점 평가에서 5.09로 높게 나타났으며, 방문객 특성을 보면 문화체험 추구형이 46.3%, 먹거리 추구형이 23%로 조사됐다. 특히, 먹거리 추구형의 만족도는 5.23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주 한옥마을의 발전을 위해 향후 더 새롭고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에 관한 연구와 개발은 물론 전주의 특색을 살린 특산물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각종 조사에서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에 손꼽히던 전주 한옥마을이 기로에 섰다. 수치상으로는 '한 해 1000만 관광객'을 지키고 있지만, 실속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상인들의 가겟세는 치솟는데,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 한옥마을을 오면 길거리 음식과 숙박시설뿐이라는 비아냥거림은 그동안 기존 시설의 여건 개선 측면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체류형 관광객이 줄어든 원인으로 '한옥마을 내 야간 콘텐트 부족'을 꼽는다.

관광객들이 밤에 먹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도 오후 6시면 문을 닫는다. 더욱이 꼬치구이 등 길거리 음식이 점령하면서 고유성은 사라진 채 상업주의만 남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다시 찾는 한옥마을을 만들기 위해 이벤트의 다양성, 거리문화의 흥미성, 한옥체험프로그램의 확대, 체험행사 등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골목마다 매력적인 콘텐트가 많은데, 오늘도 무수히 많은 관광객들이 겉만 보고 스치듯 왔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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