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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학가 긴장…

전국 유치원-초중고 1주일 개학 연기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02월 23일 18시57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학가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입국을 앞둔 상황에다, 지역사회 감염까지 더해져서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입국 예정 중국 유학생은 2,500여명이다. 이 중 1,400명은 대학 기숙사에, 1,100여명은 원룸 등에 격리될 예정이다.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해 별도의 기숙사를 마련하고 개인방역물품 구비 등 입소 준비에 최선이지만, 문제는 국내 감염 예방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미 개강이 연기됐기 때문이 추가적으로 미뤄질지는 모르겠다”면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 강의 확대 등 대체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초‧중‧고교 개학을 1주일 연기키로 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나온 결론이다.

교육부 결정에 따라 내달 2일 예정됐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은 3월9일로 미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개학 연기 조치도 이뤄질 방침이다. 다만 이 기간 교직원들은 학교에 출근해야 한다.

앞서 21일 교육부는 ‘서울시 중국 입국 유학생 대책회의 결과’발표 브리핑에서 개학 연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날 청와대가 정부의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보인다.

심각 단계는 정부가 시민 이동을 제한하거나 집단 행사를 금지하는 등 경계단계보다 엄격하고 강제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학교 휴교·휴업, 학원 휴원을 검토해야 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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