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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리더와 꾸준한 상품개발에 온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연구회장 김만기 도의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2월 26일 15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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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개 마을 현장 청취-감독

우수마을 공동체 견학 등





소멸위기 전북, 향후 15년간 65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3.41%포인트 증가 반면 유소년은 1%포인트씩 매년 감소한 결과 전북 241개 읍면동 가운데 77%인 185곳이 소멸위기에 처할 지경이다.

이 같은 상황을 직시한 전북도의회는 지난해 의원연구단체 지원규정 제11조에 따라 ‘전라북도의회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연구회’를 결성해 김만기(고창)의원을 대표로 내세웠다.

이들은 도내 5개 중앙부처에서 12개 사업과 도 자체사업 4개 등 총16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약323개의 마을이 새로운 활력으로 발전하는지 현장 청취 및 감독의 활동이다.

지난해 1월 김철수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김정수, 최영심, 황영석, 두세훈, 이명연 의원들과 함께 전문가 정책자문 및 현장전문가 간담회, 도내외 우수마을 공동체 견학 등 발로 뛰는 연구회를 만들었다.

연구회원들은 나름 도의회에서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및 행정자체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뛰고 있는 정예 회원들이다.

하지만 시작단계에 323개 마을 가운데 30%인 103개 마을만이 각종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뿐 대부분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연구회의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때문에 연구회원들은 부안 삼현마을을 비롯해 김제 벽골제, 고창 쉼드림, 보령시 미친서각마을 등을 두루 다니며 사업 추진의 어려움과 성공비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회원들은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해 도내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사무 감사, 예산심의, 각종 의정활동에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1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회원들은 도내 농촌관광 거점마을을 대상으로 체험운영 및 사무장 활동 점검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부안 삼현마을은 2018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김진호 대표를 비롯해 주민 11명이 체험프로그램 지도자 자격증 취득과 직접 미술심리, 버블슈트 싸커, 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디 등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숙박, 농산물 판매 등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제 벽골제마을은 2015년부터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돼 농어촌 인성학교, 2017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등 김형문 대표를 중심으로 지평선 축제와 연계 및 청소년수련과 한옥체험관 등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고창 쉼드림은 사무장의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체험활동의 승패가 가르는 만큼 체험마을 사무장, 위원장, 마을리더 등의 역량강화교육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8명에서 올해는 138명으로 확대하고 예산도 2,4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연구회원들은 우수사례로 찾고 싶은 곳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의 미친서각 마을이다.

이곳은 대천해수욕장 근처 농촌마을로 74가구에 162명이 거주하며 고인돌과 경순왕 경모전, 보령서각 체험학교, 농식품부 지정 미친서각 마을 예술제 등으로 유명하다.

이곳 주민들은 ‘마을전체가 문화학교이다’라는 비전으로 주민갈등해소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를 매개로한 ‘1인 일 1技의 마을선생님’으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해 동네 어르신들이 외부 요양원에 가지 않고 마을에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장치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전북도내에도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선정된 전주시 원색명화마을은 쿠키만들기 체험 및 대왕버섯전골 대표메뉴, 6개의 온돌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익산시 산들강 웅포마을은 시골밥상과 블루베리 인절미 만들기 체험 및 16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의 전촌 동편제마을은 흑돈로스터 포크 요리와 흑돈소세지 체험장, 12개의 숙박시설이 있다.

완주군의 오복마을, 진안군의 외사양마을, 무주군의 무풍승지마을, 장수군의 용신마을, 고창군의 강선달마을, 부안군의 청호수 마을이 대표적인 숙박시설과 특산품 체험, 식사메뉴 등을 갖추고 있다.

강선달마을의 방세혁 대표는 “전국을 벤치마킹한 결과 리더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다”며 “조합원들의 공감형성 및 인맥 통한 관광객 유치, 공정한 분배 등이 승패를 좌우 한다”고 조언했다.

김만기 대표의원은 “경쟁이 아닌 상호협력관계로 행복을 찾아가고, 소재를 발굴해 축제를 만들고 인구유입의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며 “헌신적인 지역리더 및 꾸준한 상품개발, 마케팅을 일상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창 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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