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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송진료 제안, 잘한 일이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2월 26일 17시46분
코로나 19의 확산과 이로 인한 국민 불안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대구 경북지역 확진자중 일부를 도내 의료기관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돕자고 공개 제안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대구 경북지역에선 일부 환자가 병실이 없어서 자가 격리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북에서 이들을 배려한다면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북 이송진료를 제안했다.

전북에는 지난 25일 밤 경북 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이송돼 진료중이다.

전북에도 이미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지만 전북도의회의 이런 제안은 용기 있고 시의 적절한 일이다. 특히 이번 감염병 사태는 대구 경북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구역상 지역을 따져 대처할 일이 아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행한 지 37일 만에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고,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높아진 상태다. 확진자의 대부분이 대구와 경북에 집중돼있고, 확산추세도 급격한 상황이다. 병실과 의료진은 물론 마스크 같은 기초적인 물품조차 부족한 상태다. 정부가 나서 최대 지원을 밝히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이럴 때 그나마 가용인력이 있고, 음압병실을 비롯한 진료시설이 아직은 넉넉한 전북에서 이송진료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일부에서 병원내 감염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확진자를 음압병실에 격리해 진료하는 경우 감염우려도 적다고 한다. 전북이라고 안전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 어떤 형태라도 국민적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잘한 제안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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