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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 출생자 수 앞섰다

계속되는 도내 인구 자연감소
1월 출생아 741명, 사망자는 1,360명
혼인건수도 지속적으로 줄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3월 25일 18시10분
전북지역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는 ‘인구 자연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과 혼인은 줄고,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다.

25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1월 출생아 수는 741명으로 전년 동월(861명)대비 120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36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1,454명) 194명 줄었으나 전월(1,312명)대비 48명 늘었다. 하지만 1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619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대로 감소 폭이 지속된다고 예상해보면 올해 연말 7,000여명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 자연감소’는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이 저출산과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사망자가 늘면서 전북의 인구가 급속하게 줄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97명으로 전년(1.04명)대비 0.07% 감소하면서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져 충격을 안겼다.

조출생률(1년 동안 총 출생건수를 그 해의 중간인 7월 1일로 나눈 수치를 천분비로 나타낸 것. 즉, 인구 1천 명당 출생한 아이 수를 뜻함)도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

전북의 조출생률은 1월 4.8명으로 전국 6.2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기록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북지역 혼인 건수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달 혼인은 576명으로 전년 동월대비(672명) 96명 감소했다. 2018년 동월대비 119명이 줄어 심각성을 더했다. 혼인이 늘어야 인구 자연 증가에 도움을 주는데 정 반대로 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혼은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007명(월평균 334명)으로 집계돼 큰 충격을 안겼으나, 1월 이혼은 306명으로 전년 동월대비(346명) 40명, 전월(332명)대비 26명 각각 줄었다. 전북의 이혼율은 전국(8,832명)대비 2.9%를 차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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