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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출 실적 4년 만에 가장 저조

2월 전북 수출 6.3% 감소한 4억 6,553만 달러 기록
정밀화학원료 수출 급감·코로나19 영향은 3월부터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3월 26일 15시58분
2월 전북 수출은 4억 6,553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6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출실적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일부 발생했지만, 도 수출1위 품목인 폴리실리콘의 수출 급감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0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2월 전라북도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 감소한 4억 6,553만 달러로 파악됐다.

수출감소폭이 전월(-17.5%) 보다 둔화됐으나, 이는 지난해 설 연휴가 2월이었기 때문에 조업일수가 지난해 보다 3일 증가한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지난달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대비 19.8% 감소한 8,212만 달러를 기록했다.

건설광산기계($972만, -20.3%), 동제품($894만, -35.5%) 등 감소한 품목과 종이제품($1,469만, 89.1%), 플라스틱제품($315만, 46.3%) 등 증가한 품목도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폴리실리콘을 포함한 정밀화학원료($1,078만, -52.4%) 수출 급감이 대중 수출 부진으로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중국 외에 일본($2,957만, -12.9%), 벨기에($1,406만, -14.5%)향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미국($8,509만, 25.5%), 베트남($2,733만, 14.2%), 인도($1,660만, 95.4%)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2월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건설광산기계로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수출이 줄며 지난해 보다 2.4% 감소한 4,318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밀화학원료($3,723만, -22.3%), 자동차($2,862만, -43.8%), 자동차부품($2,354만, -34.0%), 동제품($2,046만, -11.4%) 등은 수출이 감소했고, 합성수지($3,476만, 4.2%), 농기계($2,751만, 89.5%), 농약 및 의약품($2,128만, 45.5%)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2월까지는 기수주 물량의 수출이 이루어져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감소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회복되고 있으나, 중국을 거쳐 최종 수요처인 미국, 유럽 등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기업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해외시장, 물류, 환율 등 종합적인 정보제공 및 비대면 방식의 수출 지원사업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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