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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등록 첫날, 전북 36명 출사표

국회의원 선거 19일 앞으로 27일까지 선관위 후보 등록
민주당 대 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등 1여 다야 구도
지역별로 전주시을 등록 후보가 6명으로 가장 많아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3월 26일 17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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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이 밝았다. 21대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이 26일 시작된 가운데 전북 지역 10개 선거구 평균 경쟁률은 3.6대 1로 집계됐다. 허경영 대표가 중심인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후보들이 27일 등록할 경우 도내 지역 경쟁률은 4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제 1야당인 미래통합당,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통합당이 합쳐진 민생당, 정의당, 민중당 등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경쟁하는 1여 다야 구도로 짜여졌다.

전북 정치 1번지를 자랑하는 전주시갑 지역은 민주당 김윤덕 전 의원과 김광수 현 의원의 경쟁에 정의당 염경석, 무소속 이범석 후보가 가세했다. 20대 현역인 김 의원은 후보 등록 하루 전 민생당을 탈당, 무소속행을 택했다.

전주 신도시 중심의 전주시을은 가장 많은 후보군이 몰린 도내 최대 격전지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상직 전 의원에 맞서 미래통합당 이수진, 민생당 조형철, 정의당 오형수, 무소속 성치두 최형재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 본선에 뛴다.

전주시병은 전국이 주목하는 선거구로 김성주 민주당 후보와 정동영 민생당 후보가 일찍부터 혈투를 예약해 뒀다. 4년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지간으로 공식후보 등록 전 가진 방송사 토론회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군산은 신영대 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간 양자 대결이 유력했으나 이근렬 미래통합당 후보가 등록을 예고하면서 3자 구도로 짜여졌다.

이춘석 현 의원이 빠진 익산시갑 선거구는 김수흥 민주당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경안, 민생당 고상진, 민중당 전권희 후보 등 4명의 경쟁이 유력하다.

익산시을 지역은 20대 총선에 이어 한병도 민주당 후보와 조배숙 민생당 후보가 다시 만나 경쟁한다. 여기에 장점마을 문제 해결에 나선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출마했다.

남원임실순창 지역 역시 다자 구도다. 이강래 민주당 후보가 8년만에 지역구 선거전에 참여, 이용호 무소속 후보와 경쟁하게 된 가운데 정의당 정상모 후보, 무소속 방경채 후보가 등록했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이원택 민주당, 김경민 민생당, 무소속 김종회 후보 등 3자 구도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고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은 민주당 안호영, 미래통합당 김창도,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등록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지내고 도지사 후보로도 나선 임정엽 후보는 총선 출마 선언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선회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전주갑 하태윤, 전주을 김주완, 전주병 최복기, 군산 최순정, 익산갑 최영수, 익산을 최규석, 정읍·고창 박하웅, 김제·부안 박정요, 완진무장 장주원씨를 공직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은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법률안 개정으로 이번 선거에는 만 18세,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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