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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빈 진안군수실…누가 앉나

민주당 전춘성 후보 vs 무소속 이충국 후보 양자 대결
총선과 함께 치러져 영향력 변수로 부상
전 후보, 농업정책국 신설-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등 약속
이 후보, 6차 산업 육성-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등 공약 발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4월 01일 18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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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전 군수의 중도하차로 인해 재선거가 치러지는 진안군은 ‘국회의원 보다 군수가 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군수선거에 군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 재선거는 진안 뿐만 아니라 완주 무주 장수 등 인근 지역과 전주 등 도내 14개 시군의 공통 관심사다.

16일부터 진안군수 집무실로 출근하는 당선자는 누가 될까? 진안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확보한 전춘성 후보자에 맞서 이충국 무소속 단일 후보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본선 후보 등록 전 김현철 전 도의원과 송상모 전 진안부군수, 이충국 전 도의원 등 3명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민심의 무게 중심 축이 민주당 소속인 전 후보쪽으로 기울어있자 무소속 단일화 추진을 결의했다. 여론조사 이후 광역의원 출신인 이충국 후보가 1위를 차지, 선거 벽보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지난 지방선거 기준 진안군 인구는 2만6,3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9세 이상 유권자는 2만 2,975명이었다. 이번 선거 유권자 기준 연령이 18세로 하향된 점을 감안하면 진안군수를 선출하는 유권자 수는 대략 2만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선관위는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발표한다.

전체 인구 가운데 90% 가까이가 유권자인 진안군의 특성을 반영한 듯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잘사는 농업, 노인 복지 확대 등을 역설하며 같은 듯 다른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전춘성 후보는 농업이 중심인 진안군에 농업정책국을 신설, 진안형경제의 성공모델 제시를 약속했다.

32년간 진안군에서 공직자로 일한 그는 “농업, 축산업, 임업 등 농산간 지역인 진안의 특성을 살려 통합 컨트롤타워인 농업정책국을 신설하겠다”며 “농업정책국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까지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용담호생명역사관’ 건립도 공약했다. 전북의 젖줄인 용담호를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만들어 진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민간주도형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을 세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진안형 도서관 설립’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의 실현 가능한 놀이터로 조성과 대학과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현실에 맞는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생하는 방안마련을 통한 학교와 학원 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 진안교육의 미래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충국 후보는 ‘미래의 희망! 변화의 진안! 행복한 군민’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6차 산업 육성으로 ‘신 활력 농정’ 전개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진안’ 가꾸기 △선순환 경제구조 조정을 통한 ‘진안 경제 활성화’ △투명하고 공정한 ‘공무원 인사제도’ 확립 등을 담았다.

이 후보는 “안정적인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농민수당(년 120만원)을 지급하고 농정 혁신을 위한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유치해 튼실한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면서 “지역 자원 개발을 골자로 한 일자리 정책을 보강해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진안’을 만들어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스로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해 밝은 노후 생활을 책임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충국 후보는 또한 진안읍장, 진안군 행정복지국장 등을 지낸 전 후보를 겨냥,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할 진안이 세습정치를 거듭하는 동안 지역경제는 활성화 되지 못했고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시성·이벤트성 예산을 완전히 줄이고 군민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내실 있는 ‘부자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양병채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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