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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내 풀 한포기 머그에 담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4월 08일 14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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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시민들에게 전시는 물론 휴식, 힐링을 담은 전시를 고민했고, 그 첫 대관으로 국기순작가의 ‘또랑내 풀한포기 머그에 담다’를 갖는다.

전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1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문화계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힐링’(healing)을 주제로 올해 첫 대관전시를 시작한다.

첫 대관전시의 주인공인 국 작가는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평소 소소하게 만들어온 생활도자기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어릴 적 추억이 담겨 있는 또랑 내의 작은 풀 한포기를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과 컬러로 머그와 기타 생활도자기에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소독을 입장 전 실시해야 하며 도슨트의 지시에 따라‘사회적 거리두기’ 2m 간격을 유지하며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마저 거리두기가 생기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돼 전시 공간 한 켠에 차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었고, 그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작가가 직접 만든 머그잔에 언제든 차를 따라 마실 수 있도로 배려, 작가가 생각한 ‘힐링’의 개념을 완성시켰다.

조합토와 조형토를 주재료로 하고 있는 국 작가는 특히 판기법과 코일링 기법을 이용, 독특하고 창의적인이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을 만들고 있다.

작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마음의 거리두기로 변하지 않기 위해 틈틈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차를 나눌 수 있는 생활도자기는 그런 점에서 편안한 쉼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소품이 될 수 있을 것”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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