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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생 희귀식물 멸종 막겠다"

도, 2025년까지 보전관리 시스템 구축
자생지 보호하고 대량 증식법도 개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5월 26일 18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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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생 희귀식물. 윗줄 왼쪽부터 청사조, 노랑붓꽃, 으름난초, 위도상사화, 물고사리, 백양꽃.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제공



기후변화와 맞물려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자생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025년까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그 대상을 선정해 종자, 꺾꽂이, 조직배양 등과 같은 대량 증식법을 개발해 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구소는 지난 10년간(2010~19년)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을 대상으로 도내 자생지 조사와 계절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기초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153종에 달하는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이 가운데 전북 대표종이자 멸종위기종인 청사조, 노랑붓꽃, 으름난초를 비롯해 위기종인 위도상사화, 물고사리, 백양꽃을 우선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다른 종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인옥 연구소장은 “희귀식물은 학술적, 자원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올 10월 완주 대아수목원에서 ‘희귀식물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전북의 자생식물 도감’을 발간해 학교와 산림기관에 보급하는 등 그 소중함도 집중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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