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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신뢰회복 절실

전라북도·소비자연합전북지회 등 민·관협의회 가져
소비자 신뢰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개선·보완 시급
생산자 이력표시·로컬푸드 공시유통기한 철저히 준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5월 31일 16시02분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 따르면 최근 전주농협에서 운영하는 4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이외의 일반 농산물까지 진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지역은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1번지’ 또는 ‘로컬푸드 성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전국 1호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되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자부심은 농민과 소비자, 자치단체로 이어지고 전국적인 견학 장소가 됐다.

로컬푸드의 출발은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그리고 귀농인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텃밭에서 가꾼 농산물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소비자건강권에서 출발했다. 그간 소비자들은 생산자의 이력이 정확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건강한 먹거리로 알고 이용했다.

이는 정부나 자치단체에서도 지역 자원의 지역 내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세금으로 로컬푸드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직매장 구역내 지역농산물, 직거래 외 농산물 진열·판매가 되면서 로컬푸드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개선·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와 전라북도에서는 최근 전주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한 전북의 38개 로컬푸드 직매장 담당자, 14개시·군 담당자, 전라북도 담당자, at 담당자, 소비자모니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민·관 협의회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모니터링 결과 미흡 운영 사례 △전주농협 민원건에 대한 조사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원칙 사후관리 지침 등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로컬푸드 1번지, 로컬푸드 성지에 맞도록 직매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6월중에 전북지역의 38개 로컬푸드 직매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개선·보완토록 요구했다.

게다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및 취지에 맞도록 생산자의 이력이 정확히 표시돼 있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계획 생산 등을 통해, 지역 소비자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게 지역명 표시와, 로컬푸드의 운영 지침에서 정한 공시유통기한을 철저히 준수 하도록 요구했다.

aT와 전북도는 지난 5월 7일 전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이를 확인하고 지난 19일자로 시정 통보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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