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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비상, 전 세계에 알릴 것”

김윤덕 의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위원장 취임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7월 02일 16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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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의원이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윤덕 신임 조직위원장외에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이 공동으로 조직위원장을,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윤덕 조직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에서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주제인 ‘draw your dream’에 담긴 의미대로 우리 세상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스스로 세계잼버리를 만들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2023년 청소년의 신대륙 새만금에서 마음 껏 그려 가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개최지인 전라북도의 경제, 문화가 더 활성화되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위원장은 “한국스카우트 연맹의 새로운 100년을 다지게 될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역대 최고의 성공을 전북도민과 조직위원 여러분이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이뤄진 이날 창립총회에선 조직위원회의 정관과 규정은 물론 부문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준비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세계 청소년들이 꿈을 그리는 희망의 성지로 새만금의 비상을 기대했다.

그는 “전북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통해 도민 모두의 염원이었던 새만금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지역개발을 앞당기는 기회를 만들고, 전북의 우수한 문화와 자연자원에 대한 세계적 홍보로 세계 속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다”며 “전북이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를 치르는데 필요한 국가적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의 조기 확충과 새만금과 전북지역의 홍보는 물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윤덕 위원장은 특히 “새만금은 바다와 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 33.9km의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면서 “환경 문제 등의 논란은 차제에 두더라도 인류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담은 땅으로서 청소년 운동인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양성될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의 미래를 미리 그려보는 최적의 장소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연구원의 분석 자료를 인용,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다른 국제행사에 비해 재정 부담이 비교적 적은 반면 국가적으로 6조 7천억 원, 전북에는 3조 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를 고민 중이다. 그는 “2025년에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지역 잼버리 또한 새만금에 유치할 예정”이라며 “세계 잼버리와 아시아태평양잼버리가 모두 끝나면 앞으로 우리 새만금 지역은 세계 청소년들의 지속 가능한 자연과 환경의 중심지, 더불어 사는 지구촌 평화운동의 거점지, 행복한 가족운동의 성장지로 남게 될 것이다. 나아가 대회장의 규모를 축소해 새만금 대회 부지 일부를 지구촌 청소년 활동의 중심지와 캠핑의 메카로 다듬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스카우트 연맹과 새만금 잼버리

1907년에 발족한 세계스카우트연맹은 172개국 4,000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청소년단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22년 조선소년군 경성 1호대, 소년척후단 발대를 시작으로 현재 18개 지방연맹, 3개 특수연맹(가톨릭 연맹, 원불교 연맹, 불교 연맹) 약 20만 명의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로 꼽히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잼버리는 1907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야영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는데, 1920년 런던에서 개최한 제1회 국제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 잼버리로 정하면서 국가 단위의 스카우트 활동을 “잼버리”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최근에는 제23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지난 2015년 약 3만 5전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개최되었고, 제24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북미 연합으로 약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2023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약 12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관광 레저 용지 일원 약 300만평에서 개최되는 23회 잼버리에는 회원국 170여개 국가 및 자치령 소속 약 5만 여명의 청소년 대원과 성인 지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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